2014. 5. 6. 02:30ㆍ내입엔 맛있었던 곳
:
:용산구맛집:: 흑돼지맛집으로 추천드리는 용산구고깃집 "남영동 흑돈연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삼겹살이지만,
가끔은 조금 다른걸 드시고 싶으실때가
있으실꺼에요.
그래서 제가 찾은게 서울에서 먹는
흑돼지! "남영동 흑돈연가"를 추천드리려고 해요.
용산구에 위치한 흑돈연가예요.
이름처럼 흑돼지를 취급하는 가게인데요.
매일 삼겹살만 먹다가 변심이 생겨
흑돼지를 먹기로 결심!
아는지인의 추천으로 몸소 찾아갔어요.ㅋㅋ
제가 시킨건 흑돈삼겹살과 흑돈스떼끼(목살)
두툼한 고기와 육질이 제가 먹어오던 삼겹살하고는
비교할수가 없을정도인데요.
일단 먹어봐야겠죠?
같이나온 쌈채소에요.
다른집과는 드물게 케일(?) 맞나요? 케일도 같이 주셔요.
(이 이외에도 파, 묵, 나물, 김치, 깻잎장아찌, 마늘, 쌈장, 갈치속젓 등이 나와요!)
윤기나게 익어가는 흑돈삼겹살.
정말 맛깔나게 익어가는 모습이
제 침샘을 자극했는데요.
그렇다고 돼지고기를 레어상태로 먹을수는 없겠죠..ㅠㅠ?
레어상태로 먹을수 없다고 하더니
.............
사진찍는데 열중하다가 그만
살짝 태우고 말았어요.ㅠㅠ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
그치만 과하게 익혔음에도 불구하고,
질기지도 않고 씹는데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두께가 있어서 꽤 질길줄 알았는데,
그런점이 전혀 없다는게 포인트!
같이나오는 갈치속젓이랑 먹으면 그맛이 일품이에요!
왜 사람들이 흑돼지흑돼지 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어릴적 제주도에서 먹어봤던
흑돼지도 이렇게 맛있게 먹은 기억은
아니었는데,
더 맛있었어요. :)
넉넉하게 챙겨주신 사장님의 인심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주인아주머니께서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그래서 더 기분좋고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넉넉하게 챙겨주신 쌈채소
감사의 의미로 맛있게 먹겠다고
부지런히 쌈싸서 먹었어요.ㅋㅋ
고기가 맛있으니까
어떤 쌈에 싸먹어도 맛있었어요.
서비스로 주신 된장찌개는 일반 음식점에서 나온
된장찌개와는 맛이 달랐어요.
더 진하고 담백한게, 시골에서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된장찌개 같다랄까..?..
친절하신 주인아주머니 덕분에
더 맛있고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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